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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시공15

조경공사에서 마운딩(Mounding)이란? 역할부터 시공방법까지 완벽 정리 조경 현장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땅이 볼록하게 솟아오른 구간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흙을 쌓아 올린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바로 조경에서 중요한 기법 중 하나인 마운딩(Mounding)입니다. 오늘은 마운딩의 개념부터 실제 시공 방법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마운딩이란?마운딩이란 평탄한 대지 위에 흙을 성토하여 인위적으로 지형의 기복(起伏)을 만드는 조경 기법입니다. 자연 지형의 완만한 구릉(언덕)을 인공적으로 재현하는 것으로, 단순한 평지에 입체감과 깊이감을 부여합니다. 영어로는 'Earth Mounding' 또는 'Landform'이라고도 하며, 현대 조경 설계와 시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요소입니다.마운딩의 역할과 효과1. 공간 분리 및 차폐 효과마운딩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은.. 2026. 5. 22.
금강산 생태습지공원, 더 자연스럽게 다시 태어납니다 — 설계변경 이야기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에 자리한 금강산 생태습지공원 조성사업이 준공을 마쳤습니다. 착공 이후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니 당초 설계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실정들이 드러났고, 이용객들에게 더 쾌적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변경을 결정했습니다. 그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1. 토공 — 습지 바닥부터 다시 숨쉬게퇴적 토사 준설오랜 세월 습지 바닥에 쌓인 토사가 물의 흐름을 막고 심각한 악취를 유발하고 있었습니다. 현장 확인 즉시 습지 전반에 걸친 준설 작업(853㎥)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장 내 토사 순환 활용준설된 토사는 댐 방면 터파기 구역으로 이동해 성토 처리, 습지 내 새로운 휴식 섬 부지를 조성하는 데 재활용했습니다. 현장 순환으로 외부 반출을 최소화했습니다.2. .. 2026. 5. 21.
등산로 데크계단, 저절로 생긴 게 아닙니다 –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이야기 목차등산로 계단, 저절로 생긴 게 아닙니다누가, 어떻게 만드는 걸까합성목재 vs 천연목재 누구쪽이 나을까 등산로 계단, 저절로 생긴 게 아닙니다사회초년생 시절, 제가 처음 맡은 현장 프로젝트가 등산로 정비사업이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1,000m 지점에 데크계단을 설치하는 작업이었는데, 솔직히 그전까지는 "이런 걸 도대체 누가 와서 만드는 걸까" 하고 그냥 지나쳤던 시설물이었습니다. 막상 제가 직접 그 자리에 서게 되니 헛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등산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인공 구조물이 자연경관을 해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처음 보면 딱딱한 데크가 산속 풍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니까요.그런데 저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자연 그대로.. 2026. 5. 12.
목재 이야기 — 조경 전문가가 직접 정리한 목재의 모든 것 조경 시설물을 설계하고 시공하면서, 목재만큼 자주 오해받는 재료도 없다는 걸 현장에서 반복해서 느꼈다. "불에 약하지 않나요?", "금방 썩는 거 아닌가요?" 이런 질문들. 이 글은 그 오해들을 풀고, 목재가 왜 21세기에도 가장 주목받는 건축·조경 재료인지를 직접 정리한 기록이다.목재란 무엇인가 — 가장 단순하고 가장 오래된 재료목재는 나무로 된 재료의 총칭이다.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으로 구성되며, 침엽수와 활엽수에 따라 구성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이런 화학적 설명보다 내가 현장에서 먼저 배운 건 하나다.목재는 인간이 가장 오래, 가장 직관적으로 다뤄온 재료다.가공이 쉽고, 손에 익고, 자연 안에 있어도 이질감이 없다. 공원 산책로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드러날 때의 그 위화감과, .. 2026. 5. 4.
친환경 목재 소재를 활용한 조경시설물 지지공법 — 현장 전문가가 직접 정리한 시공 이야기 데크를 놓고, 목교를 세우고, 생태공원 안에 산책로를 만드는 일들. 그 과정에서 늘 부딪혀 온 문제가 있었다.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드러나는 기존 공법의 한계였다. 이 글은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직접 연구하고 적용해 온 친환경 목재 소재를 활용한 조경시설물 지지공법에 대한 기록이다.기존 공법의 문제점 — 현장에서 직접 봐온 것들조경 데크와 목교 시공에서 오랫동안 쓰여온 방식은 철골/목제 혼합 구조다. 철골 구조물 위에 목재 데크를 올리는 방식인데, 현장에서 오래 일하다 보면 이 방법의 문제가 하나씩 드러난다.첫째, 미관 문제다. 철골 구조물이 그대로 노출되면 인공적인 느낌과 정형화된 색상이 자연 경관과 충돌한다. 생태공원이나 수변공원에 이런 구조물이 드러날 때 받는 위화감은 설계 의도를 크게 훼손한다.. 2026. 5. 4.
등산로 계단 (데크계단, 합성목재, 등산로 정비) 사회초년생 시절, 제가 처음 맡은 현장 프로젝트가 등산로 정비사업이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해발 1,000m 지점에 데크계단을 설치하는 작업이었는데, 솔직히 그전까지는 "이런 걸 도대체 누가 와서 만드는 걸까" 하고 그냥 지나쳤던 시설물이었습니다. 막상 제가 직접 그 자리에 서게 되니 헛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등산로 계단, 저절로 생긴 게 아닙니다등산로 계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등산을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인공 구조물이 자연경관을 해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그 마음도 이해는 됩니다. 처음 보면 딱딱한 데크가 산속 풍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니까요.그런데 저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자연 그대로 두고 싶다면, 올라오지 않는 것이 먼저 아닐까.. 202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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